대한전선 주가 전망 분석요약

대한전선 주가 전망 분석요약

안녕하세요. 전업투자자 연정맘입니다. 오늘은 대한전선이라는 기업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들어서 코로나 관련주를 많이 다루다보니 가능한 기업을 선정할 때 비코로나주를 선택하려고 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네요.

대한전선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선과 관련된 회사입니다. 흔히들 전선 관련주라고 하기들 하는데 아직 전선 테마가 정확하게 만들어졌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억지의 느낌이 약간 존재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대한전선이 필두가 되어서 주가가 치고 나간다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주식판이긴 합니다.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과 통신케이블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그렇다보니 우리가 실생활에서 잘 접할 수 있는 기업은 아니다보니 흔히 들어보고 볼 수 있는 기업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대한전선이라는 이름이 익숙한 이유는 워낙 유명한 '대한'이라는 것이 기업 이름에 들어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이 대한전선의 주가와 수급, 그리고 최근 상승 의미, 실적, 전망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전선 주가

대한전선 주가입니다. 840원으로 어제 11% 상승 마감했습니다. 대한전선 주가가 상당히 많이 오른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렇다 할 이슈가 있는 것은 아니었는데 주가가 꽤 많이 올랐습니다. 대한전선의 주가 자체는 1000원이 되지 않는 소위 말하는 동전주의 형태이며 시총은 7100억 원 정도로 코스피 상장기업입니다. 동전주이지만 시총이 상당히 높고 안정적인 코스피 종목이라는 점에서 실제 표면적인 주가 금액 자체는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아직까지 사람들의 편견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동전주는 위험하고 변동폭이 커다란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떻게 보면 정확한 근거가 있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예 무시할 만한 말도 아닙니다.

최근 대한전선 주가는 7월 중순 급하게 상승을 했고 그 주가 상승분의 대부분을 반납하며 다시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오늘과 같은 상승이 나온 것입니다. 대한전선 주가 흐름을 1년, 2년, 3년 정도로 길게 늘이면 현재의 대한전선 주가가 역사적으로 상당히 아래 구간에 위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봉을 통해 매물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대한전선 주가 주봉 차트 흐름입니다 이전부터 지속된 하락으로 장기 투자하는 주주들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차트모양이네요. 2020년 근처에서 대한전선은 대량거래가 나오긴 했지만 아직 위쪽에 매물대도 상당히 두텁고 현재 대한전선 주가가 길게 보면 바닥권이라는 점에서 실적 기반의 완벽한 턴어라운드가 아니면 이번 상승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대한전선 주가 흐름 첫 번째 일봉 차트를 보면 7월의 큰 상승과 그 이후 어제의 장대양봉 흐름이 보입니다. 그 근처의 분봉을 표현해봤습니다. 두 구간 모두 거래량이 많이 수반된 것은 현재 상황을 보면 가장 최근 대한전선 주가 흐름에서 양봉이 하나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올라가던 상승구간보다 훨씬 거래량이 많이 나온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만약 다음주 대한전선 주가가 한단계 더 상승하면서 거래량이 나온다면 앞 7월과는 차원이 다른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한전선 실적

대한전선 주가가 일시적 상승이 아닌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하기 위해서는 실적이 동반되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3개년 영업이익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물론 영업이익 400억대를 유지하던 실적이 가장 최근년도인 2019년 300억대까지로 떨어져버리기도 하였고 그렇다보니 대한전선 주가 자체도 이때까지 지지부진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가장 최근년도 2분기 대한전선 실적은 256억을 기록하면서 이것이 과연 턴어라운드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것 때문에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일단 한 번의 호실적이 나오는 것에는 의구심을 가지지만 이것이 2분기, 3분기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된다면 수급은 당연히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대한전선 수급

대한전선의 최근 한 달간 수급동향입니다. 특이한 점이 많이 발견됩니다. 최근 한 달 내내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로 일관했고 그 매물의 대부분을 개인이 순매수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상승이 나오는 구간에서 기관은 약 370만 주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390만 주 가까이 되는 많은 양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최근 한 달간 수급 누적 통계는 개인이 2000만 주 순매수, 외국인 2263만 주 순매도, 기관 318만 주 순매수로 잡히네요. 7월의 상승구간에도 수급 변화가 조금 있긴 하지만 일단은 현재 움직임에 더 집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전선 이슈

대한전선이 7월 20일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특별한 이슈가 있어서가 아니었습니다. 영원한 테마라고 불리는 실적의 급등 때문이었죠. 항상 바닥을 박박 기던 실적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분기에만 209억을 찍어내면서 동분기 대비 800% 이상 상승한 수치를 보여주니 시장에서는 턴어라운드가 시작되는 것인가 하고 강력한 매수세가 들어온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면서 대한전선 주가는 되돌림이 일어났습니다.

대한전선 전망

대한전선은 전선 관련 테마주이다? 물론 전선 관련 테마로 엮이면 어느 정도 수요가 발생하기에 주가가 단기적으로 급등할 순 있으나 실제 그럴 가능성은 높지도 않고 그런 쪽보다 현재 바닥권에 있는 주가의 턴어라운드를 위해선 명확한 실적 개선이 필요합니다. 2분기 때 보여준 영업이익이 1회성이 아니다 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만이 과거의 대한전선 주가 영광을 찾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빠른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