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주가 전망 추후흐름

카카오게임즈 주가 전망 추후흐름

안녕하세요. 전업투자자 연정맘입니다. 오늘 카카오게임즈가 상장을 했습니다. 상장 전부터 워낙 많은 인기를 몰고 온 기업이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없으실 겁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하기 때문에라도 카카오게임즈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거라 생각되네요.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가 자회사였습니다. 카카오는 이때까지 상장한 기업이 없었는데 이번에 카카오게임즈로 첫 상장을 보여주었네요. 카카오게임즈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기업임에는 이견이 없으실 겁니다. 공모주 청약부터 시작해서 엄청난 열기를 일으켰고 실제로 너무나도 높은 청약율 떄문에 아무리 카카오게임즈 청약에 돈을 많이 넣었어도 실제로 얻는 수익은 미미했던 것으로 압니다. 이것이 아마도 SK바이오팜에서 경험했던 학습효과 때문일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현재 카카오게임즈 공모가가 가치보다 현저히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런 자금이 몰렸습니다.

카카오게임즈 학습효과

SK바이오팜 때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는데 연상을 치며 당시 SK바이오팜 주가도 급등을 하였습니다. 

이는 SK바이오팜의 차트인데 첫날 공모가의 200% 상승을 한 후 상한가 직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번 더 상한가를 쳤으며 고가는 공모가 기준으로 4 거래일만에 5.4배 상승을 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청약일과 SK바이오팜 상장일 차이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 머리에는 카카오게임즈가 SK바이오팜처럼 상승할 것이라는 학습효과가 강하게 남아 있기 때문에 IPO에서 과도한 배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게임즈 공모가

카카오게임즈 공모가는 29,000원이었습니다. 이 29000원이 너무나도 싸다고 생각하여 벌어진 일이 아래와 같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첫날에만 경쟁률 427:1을 기록하며 16조원 가까이 되는 자금이 몰렸습니다. 결국 마감은 58조 가까이 되었고 이는 SK바이오팜 2배에 해당하는 돈들이 쏠린 것입니다. 이로 인해 고객예탁금이 50조가 넘어버리는 결과가 나왔고 엄청난 경쟁률로 인해 실질적으로 일반투자자들 중에서 재미본 사람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청약대금을 위해 대출을 일으킨 사람들도 꽤 있지만 실제 이자값도 건지기 힘든 경쟁률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62,400원으로 현재 상한가물량이 잠겨있습니다. 시총은 4조 5천억원을 돌파함으로서 바로 코스닥 5위까지 껑충 뛰어올랐고 내일 또 한번 큰 상승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62,400원은 소위 말하는 따상의 결과입니다. 따상은 따블 상한가라는 말인데 상장첫날 공모가에서 2배까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24000원에서 48000원까지 상장 첫날 시가가 결정됩니다. 바로 따블이 나고 거기서 추가적으로 상한가를 가서 따상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 상한가 잔량에 2700만주나 되는 물량이 몰려있습니다. 1조 6천억에 해당하는 자금이 카카오게임즈를 62400원에 사고 싶다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파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살 수가 없는 상황이죠. 시간외 상한가도 당연히 거래량자체는 거의 나오지 않을 것이고 현재 카카오게임즈 상한가 잔량을 고려해봤을때 내일 역시도 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카카오게임즈 수급

첫날 카카오게임즈 수급입니다. 개인이 31만주를 샀고 기관과 외국인, 기타법인 전부다 매도를 하였습니다. 보통 IPO 후 첫 따상이 나오는 자리에서 매도주체는 대부분 기관이었는데 오늘 역시도 유사한 흐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들은 잘 팔지 않는 경향이 강한데 적어도 제가 봐왔던 것은 위와 같은 케이스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네요.

카카오게임즈 사업내용 및 지표

카카오게임즈는 PC와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는 기업입니다. 제 나이대보다 오히려 젊은 사람들이 훨씬 더 잘 알고 많이 이용하는 컨텐츠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이런 게임을 즐기는 연령층이 20~30대이고 주 소비자 역시도 그 나이대일테니까요. 이런 게임주도 따라가려고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지만 실제 젊은 사람들 발끝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 제 기준에서는 한계가 명확하네요. 산업 특성상 가면 갈수록 모바일 게임이 크게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카카오게임즈에서는 모바일 게임 비중이 높긴 하지만 아직 확실한 키 컨텐츠가 부족한 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 유명한 게임이라면 저한테도 아마 소식이 들려왔을 텐데 말입니다.

 

배틀그라운드와 검은 사막은 익히 pc게임 쪽에서 상당히 이름을 떨쳤기 때문에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가 젊은 층에서 히트를 쳤을 때 이 게임과 관련된 회사가 어디인지 찾아보니 놀랍게도 카카오게임즈였습니다.

그게 어느덧 3년이 넘은 것 같네요.

카카오게임즈의 수출과 내수 비중은 위와 같은데 작년과 재작년에 비해 올해 수출비중이 꽤 증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내수는 오히려 많이 부진한 상황이네요. 내수 비중이 많은 기업이다보니 이렇게 매출추세로 간다면 올해는 오히려 매출 역성장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연간 매출액입니다. 1000억에서 4년만에 3900억까지 4배에 가까운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역시 100억에서 350억까지 껑충뛰었는데 이러한 성장율이 현재 카카오게임즈 주가를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시장컨센서스는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년 후 2배 성장을 바라보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5배가 증가할 것을 예측하고 있으나 이렇게 컨센서스처럼 되기만 한다면 현재의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일 것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저 컨센서스를 유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네요. 현재까지로봐서 현금흐름도 안정적인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치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 전망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분명 지금보다 더 높게 올라갈 것입니다. 아마 내일도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보는 편인데 SK바이오팜에서도 그러했듯이 이런 상황에서 저 카카오게임즈 주식을 사기가 쉽지 않습니다. 만약 사게 된다고 하더라도 고점일 확률이 충분히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해선 상당히 신중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상장하고 나면 오랜시간동안 그 주가가 상장첫날이나 상장 일주일 근처의 고가를 못넘고 몇년동안 하락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물론 이 케이스는 어느정도 대기업의 자본이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예외는 있을 수 있으나 반드시 주의하여야 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오늘 카카오게임즈 주가 종가에 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살 수 없고 이미 카카오게임즈 주식을 살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는 것은 그 주가가 시장 사람들이 인지하게 적정가가 되었다는 말과 일맥상통할 수 있습니다. 주식은 항상 공포에 사서 광기에 팔아라는 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카카오게임즈 각종 상품들(게임들)

카카오게임즈에서는 사전예약부터 해서 아래와 같은 게임을 하면 이모티콘을 주는 행사도 하고 있네요. 프로모션 쪽은 꽤 신경을 쓰는 것 같습니다. 모바일 게임부문에서는 확실히 제가 잘 모르는 게임이 많네요. 휴대폰을 게임용도로 사용을 해본적이 없기 때문이겠죠?

PC게임부문입니다. 역시나 해본 게임은 없지만 유명한 게임들은 다수 보입니다.

 

이상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