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전망 - 2편

일주일 전쯤 두산중공업이 상한가를 갔었는데 그에 대해서 몰락 원인과 그린 뉴딜 수혜에 대한 의견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기전에 1편에 해당되는 내용의 보고 오는 게 정확한 이해를 위해 더 도움될 수 있습니다.

앞서 적은 글에 대한 링크입니다.

 

https://stock-specialist.com/14

두산중공업 (주가전망과 몰락원인)

 

그때 두산중공업이 상한가를 갔었던 차트가 위 화살표로 표기된 날짜 입니다. 횡보 후 큰 장대양봉을 그린 상한가가 나타났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두산중공업의 대략적인 개요와 함께 주가전망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산중공업 주가전망

두산중공업의 작년 기준 PER과 PBR이 나와있는데 현재는 주가가 조금 더 올랐기 때문에 수정되었습니다. 창원시 성산구 쪽에 두산중공업 공장이 있으며 현재 기업 경영난 개선을 위해 쉬고 있는 직원들이 많기 때문에 집회가 창원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었다는 말을 1편에서 했었습니다.

 

두산중공업 주가전망 수치

두산중공업 시가총액이 어제 기준 2조5천억원입니다. 코스피 89위로 높은 편이고 당기순이익이 적자이다 보니 PER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영업이익은 계속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당기순이익이 적자가 나서 자본감소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이 아쉬운 부분이네요.

 

두산중공업 매출 손익

두산중공업 당기순이익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5개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상황이 안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경영난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구조조정 등 다양한 시도 행해지고 있고 그린 뉴딜 정책과 관련해서 수혜를 볼 예정이기도 하므로 이에 대한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주가 흐름입니다.

상장주식수 2억 5천만 주인데 그중 45%인 1억 1500만 주 정도가 두산 보유물량입니다. 나머지 1억 3500만 주가 시장에서 돌아다니는 유동 주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두산중공업 일봉

7월 22일 8천만 주라는 대량거래를 동반하면서 갭 상승 후 양봉을 그렸습니다. 그 이후 이틀 동안 음봉으로 조정 아닌 조정을 받고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24일을 포함한 최근 3 거래일의 거래량이 얼마 되지 않는 이유가 단일가 거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또다시 거래량 분출이 한번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산중공업의 최근 주가 형태입니다. 단일가 부분을 분봉으로 나타내어봤는데 어제 장 막판에 거래량이 조금 붙으면서 상승가도로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단일가였기 때문에 24일 이전일 대비 거래량이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어제 상승을 15% 정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차라리 오늘 거래량과 주가 흐름이 훨씬 중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두산중공업은 장기보유자가 많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근 2년 동안의 매물대 분포를 살펴보겠습니다. 7천 원 아래에 집중되어 있고 실제 10,000원 위로는 매물대가 어느 정도 존재하긴 하나 그 벽이 강하진 않습니다. 충분히 거래량으로 상승 돌파가 가능한 부분이지만 본질적인 기업 체질개선 여하에 따라 폭의 정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의 추세가 좋은 점은 분명 맞습니다.

 

이런 기사들의 토픽이 현대 두산중공업의 그린 뉴딜 수혜와 상승 이유를 설명해주긴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본질적인 개선이 없으면 그 수혜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그와 관련된 냉철한 기사 토픽이 이렇게 나기도 하였네요.

트레이딩 영역에서 보면 분명 현재 차트라던지 수급 형태, 거래량, 각종 이평선 지표들이 괜찮은 것은 맞지만 기업 자체의 본질에 결국 주가는 수렴하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 개선이 나와야 상승에 있어서 걸림돌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주가 흐름이 단일가 이후 첫 거래이기 때문에 주의깊에 보고 대응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오늘(7/29) 주가가 12,200원(22.61%)이상 상승할 시 내일(7/30)거래가 하루 정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