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 핵심분석

카카오 주가 분석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카카오 주가에 대한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주제는 카카오 주가 핵심분석입니다. 카카오라는 이름은 우리에게 너무나 낯익은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다음이 한메일로 포털사이트의 포문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후 네이버가 지식인을 앞세우면서 대한민국 1등 포털사이트를 굳혀버렸네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다음은 밀려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유행을 타면서 일종의 채팅어플인 카카오톡이 문자메세지를 대체하였습니다. 이 카카오가 다음과 합쳐지면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네요. 물론 다음이 네이버의 포털사이트 아성을 따라잡기는 힘들겠지만 각종 다른 플랫폼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주의 탄생이라고 봐도 무방한 것입니다.

 

하지만 2020년 기술주들에게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카카오의 주가 현 위치와 주식 투자자별 매매동향, 앞으로의 카카오 주가 전망은 어떻게 될지, 연관된 이슈와 테마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 주가

카카오 주가는 최근 거래일인 오늘 356,000원으로 -4% 하락마감하였습니다. 시가총액은 31조 원에 달하는 코스피 대형주가 하루 4% 가까이 빠지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닌데 최근 기술주들의 흐름을 보면 이런 흐름이 상당히 비일비재했습니다. 

 

특히나 올해 2020년만 하더라도 주가 급등락이 상당히 심한 것을 차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너무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서 쳐다보기 아찔할 정도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대형주다보니 상한가나 하한가 같은 케이스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2019년부터 슬슬 고개를 들기 시작한 카카오 주가는 천천히 우상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천천히 완만한 U자형으로 바닥을 만들며 이평선을 밀집시킨 후 거래량을 한번 터뜨리며 주가를 한 단계 올려놓은 것이 2019년 상반기였습니다. 이후에도 가격조정이 아닌 기간조정으로 최대한 주가 밴드를 유지하면서 우상향 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이런 움직임으로 천천히 우상향하는 그림이 나와야 되는 것이 맞는데 2020년 초 코로나와 관련하여 증시가 무너지면서 카카오와 같은 대형주는 피할 수가 없었네요. 하지만 그것이 전화위복이 되었고 이후 거래량이 급격하게 몰리며 반등이 나왔는데 단순 하락폭을 만회하는 반등이 아니라 폭등의 전초가 되었습니다.

 

코로나라는 이슈가 악재로 작용을 한 것이 아니라 카카오에게는 강력한 호재였던 셈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밑에서 다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형주임에도 불구하고 60일선과 이격을 크게 벌릴 정도로 조정 없이 상승하였고 9월 고점을 달성했네요. 이후 60일선에서 지지를 받으며 조정이 나오는 듯하였으나 현재는 120일선까지 쑥 밀린 상황입니다.

 

어차피 상승만 할 수 없기 때문에 당연한 흐름이라 생각하고 신고가에 거래량이 동반된 상승이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장기적 추세는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카카오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저점에서 머문 기간이 길다보니 매물의 대부분이 밑 가격에 몰려있긴 하지만 이런 대형주가 고점에서 짧은 시간 머물렀는데도 위쪽 라인 매물벽이 상당한 것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그만큼 2020년이 주목받는 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주봉상 추세가 완벽하게 살아있습니다.

카카오 주식 투자주체별 매매동향

카카오 주가는 최근 한달간 조정을 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기관이 32만 주 순매도하였고 개인 21.8만 주, 외국인 10만 주 순매수하였습니다. 기관은 모든 주체가 일관된 매도이며 특히나 그 매도의 중심에 연기금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기금 매도가 약 22만 주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상승각도가 바뀌었던 7~8개월간의 매매동향입니다. 개인 461만주 순매수이고 외국인 48.2만 주, 기관 421만 주 순매도입니다. 증시로 공급된 유동성이 주로 개인의 자금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기회를 틈타서 기관들은 전부 매도하고 차익실현을 했네요. 

카카오 전망 화이자백신 기술주

최근 카카오 주가가 조정을 받는 동안 3분기 실적이 나왔습니다. 매출 기준으로 분기에 1조를 돌파했고 영업이익도 1200억이 나왔습니다. 최초로 분기에 1조 원을 돌파한 것이고 영업이익도 2배가 늘어나면서 카카오의 저력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이 무료로 배포되었던 2011년, 과연 어떻게 카카오는 수익을 창출해낼까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은 있었지만 남의 일인탓에 관심을 못 가지던 사이 하나하나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추가되면서 현재는 기술주로서 놀라운 성장을 하였습니다.

 

물론 카카오의 폭발적인 성장을 한 것은 맞지만 2020년 카카오의 주가 급등도 과한 측면은 물론 있습니다. 초저금리 상태로 시중에 오갈 때 없는 유동성이 증시로 유입되어서 카카오 주식에 불을 지폈고 코로나가 언택트 시대를 열면서 기술주의 급등을 주도했습니다. 이런 좋은 상황과 재료들이 카카오의 주가 상승을 만들었던 것인데 그 언택트 상황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악재 아닌 악재가 어제 등장을 했네요.

 

바로 화이자 백신입니다. 코로나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당히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면서 조정 와중에도 4%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다시 컨택트 주들이 활개를 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에서 나온 것이겠죠.

 

하지만 카카오의 탄탄한 수익구조가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중단기적으로 조정은 있을 수 있겠지만 꼭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이런 언택트 시대는 언젠간 올 것이었습니다. 그 시기를 코로나가 상당히 앞당긴 역할을 함으로써 카카오의 성장 역시도 한 단계 더 빨라졌다고 보는 것이 맞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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