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주가 분석 엔젠시스호재

헬릭스미스 주가 분석

헬릭스미스의 주가가 급등을 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헬릭스미스 주가 분석과 엔젠시스 호재 부분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헬릭스미스는 유명한 바이오 기업 중 하나입니다. 한 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까지 갔을 정도로 유명한 기업이었는데 현재는 주가가 많이 떨어졌네요. 

 

헬릭스미스라는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이전의 사명은 바이로메드였고, 이름을 바꿨네요. 하지만 바꾼 시기가 최근은 아닙니다. 어쨌든 이 헬릭스미스는 짧은 시간동안 상당히 많은 이슈와 주가 급등락이 있었습니다. 헬릭스미스 주가 현 상황과 차트 분석, 앞으로의 주가 방향, 그동안의 수급동향 등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헬릭스미스 주가

가장 최근 종가를 딱 3만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상한가를 가서 올라온 시가총액 기준으로 8천억입니다. 주가 일봉 차트를 보시면 오랜 시간 동안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2019년 대량거래와 함께 수직하락이 있었고 그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빠지는 흐름을 보여주었네요.

 

최근 들어서 급락도 퍼센테이지 비율로 따지면 상당히 높은 셈이지만 위쪽 주가 밴드 구간까지 같이 보여주다보니 근래의 하락은 덜한 것으로 왜곡되어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2018년까지만 해도 비교적 박스권을 횡보하며 상단 돌파를 보여주던 기업이었는데 기술적 분석과 상관없이 대형 악재가 터지면서 투자심리가 지속적으로 악화되었습니다.

 

특히나 2019년 하반기의 하락에서는 하락구간에서 대량거래가 터지면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고 현재까지도 저 정도 수준의 거래량은 나온 적이 없었네요. 모든 이평선들이 역배열이 되기 시작했고 추후에는 점차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힘을 잃어버렸습니다.

 

2020년 초 코로나로 인한 악재가 터졌을 때는 워낙 주가가 많이 빠졌어서 그런지 다른 주식들만큼 크게 하락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반등이 강하게 나오면서 주주들의 기대를 받았지만 본질적인 파이프라인 부분에서 안 좋은 소식만 지속되면서 되돌림이 일어났네요.

 

그리고 최근 9월 들어서 폭락이 또 한번 나왔습니다. 작년 9월의 거래량만큼은 아니었지만 이번 역시도 하한가가 나올 만큼 강력한 악재였고 거래대금이 상당히 나오면서 주가가 밀렸습니다. 차트 자체에 힘이 없어진 상태에서 특히나 60일선이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매물들을 쏟아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헬릭스미스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하나의 대파동을 그리며 그 끝의 바닥부분에서 대량거래가 나온 것입니다. 차트상 바닥권 대량거래는 상당히 부정적인 의견이 강하지만 현재는 기업 본질의 강력한 호재가 발생했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될 부분인것 같습니다.

 

현재 가격대보다도 바로 윗쪽 매물대가 상당히 두텁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올라갈 길이 워낙 많이 남아서 5만원까지의 매물 압박은 많지 않으나 오랫동안 투심이 악화된 기업이라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고 보고 있네요.

헬릭스미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

최근 한달간 개인은  31.3만 주 순매수하였고 외국인은 11.7만 주 순매도, 기관은 1.2만 주 순매수인데 저마다 포지션이 전부 다릅니다.

헬릭스미스 엔젠시스 투약 호재

헬릭스미스 주주들에게는 9월이라면 치가 떨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 9월에 대폭락이 바로 위의 엔젠시스 혼용 결과로 임상 데이터를 쓸 수 없게 되자 일어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그 DPN 임상 3-2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크게 치솟았습니다.

 

헬릭스미스의 잡다한 파이프라인은 많지만 가장 핵심 파이프라인이 위의 것이기 때문에 이것 하나에 주가가 크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당뇨병 신경병증 치료제로 워낙 시장이 크다보니 소위 말하는 대박을 노리고 들어오는 투자자들과 회사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어려운 약인데 임상 2상에서 좋은 효과를 보였다는 것 때문에 장기 주주들과 회사가 이에 대해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 9월에는 유상증자 발표가 있었죠. 헬릭스미스 측에서는 지속적으로 유상증자는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었는데 이 신뢰를 깨고 진행을 한 것입니다. 사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재무제표에 회사가 돈이 없는 것이 그대로 나타나고 재무구조는 악화되는 과정에서 수익은 없으니 돈을 주주들로부터 끌어와야 되는 것이었죠. 그렇지 않으면 임상 자체를 진행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니다.

하지만 회사의 말만 믿고 유상증자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주주들은 큰 폭락의 아픔을 다시 한번 더 겪어야겠습니다. 신뢰를 잃어버린 기업의 투심은 급격히 악화되었고 소액주주들은 의결권 행사를 하여 경영권까지 압박을 해왔네요. 김선영 대표의 블록딜은 아무래도 반대매매의 위험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담보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과정에서 주가가 하락하자 압박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저런 선택이 주주들을 위해서도 나아 보이네요. 반대매매가 나가면 또 수급이 엉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엔젠시스 투약은 상당히 좋은 호재임은 분명하지만 저라면 이 기업은 피할 것 같습니다. 차트상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는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신뢰도 부분입니다. 기존에 들어와 있던 주주들이야 워낙 손실액이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한번 신뢰를 잃은 기업,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며 주주들을 쳐다보지도 않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너무 리스크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현재 호재가 크게 발생했으니 오랫동안 마음고생한 주주분들, 그리고 트레이더분들은 큰 수익을 올리시길 기원합니다.

 

주식 투자자들이 현재 많이 궁금해 하는 기업들을 아래에 올려놓았습니다. 같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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