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이오랩 주가 전망 공모가

고바이오랩 주가 전망

이 글에서는 고바이오랩 주가 전망과 함께 전체적인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고바이오랩 주가 전망, 상장 정보, 이후 흐름, 공모가, 청약률 등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고바이오랩은 이번 청약 당시 꽤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은 아직까지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IPO위주로 투자하던 분들에게는 이미 꽤 유명한 기업입니다. 

고바이오랩은 상장 이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기업이었고 상장 이야기가 돌 때부터 주가가 열심히 반응을 했던 기업입니다.

이젠 거래하기가 훨씬 더 쉬워지므로 변동성이 커지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만큼 정보도 많이 공개되기 때문에 장점이 많습니다.

고바이오랩 공모가와 청약률

고바이오랩 공모가는 15000원을 기록하며 경쟁률 547 : 1을 이끌어내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 공모가는 원래 예정했던 것보다 많이 낮은 공모가입니다. 수요 조사에서 제일 처음 밴드는 18000원에서 23000원이었으나 수요의 부진으로 인해서 훨씬 더 낮춘 15000원으로 확정을 짓고 이슈몰이를 시작하였네요.

 

일단 이렇게 낮은 공모가로 가면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받고 청약이 미달될 일도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것은 맞지만 기관들의 수수료가 줄어들기 때문에 마냥 좋은 것은 아닙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그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고 충분한 수량을 사려고 하는 사람이 있지만 낮은 공모가는 물량 확보에 힘이 드는 부분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공모에 대한 내용입니다. 총 200만주를 15,000원에 모집하여 300억을 투자받게 됩니다. 전부다 일반공모이고 이 중 일반청약자에게 20%인 40만 주, 기관에게 160만 주를 주네요. 각각 60억, 240억을 배정받게 되므로 내일 기관 물량이 얼마나 출회되는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상장 첫날에는 주가가 올라가던지 내려가던지 어차피 기관들의 물량이 대량으로 나온다는 점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바이오랩 주주구성

대주주 지분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투자조합들이 꽤 들어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유동 주수가 그렇기 많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200만 주가 추가된다고 하더라도 순수 소액주주들의 지분은 371만 주 정도가 되겠네요. 대주주 지분율에 많이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고바이오랩 사업내용

고바이오랩은 기술성장 특례제도로 상장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상장한 기업의 경우 원래라면 영업이익이 4년 적자가 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이후에 상장폐지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서 제외가 됩니다. 대기만성형의 기업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성장 때까지 기다려주겠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될 필요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이 기업의 지향점은 뚜렷합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말이 곳곳에 들어가있는 것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이를 활용하여 면역질환 관련 약을 연구 개발하겠다는 것입니다. 바이오 기업의 핵심이 결국 신약개발입니다. 그것이 끝까지 가던 가지 않던 상품성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현재 각광받고 있는 기술이지만 너무나 작은 소형기업이다보니 이쪽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을지에 대해선 어느 정도 의문이 갑니다. 아직까지 이와 관련되어서 개발된 약이 하나도 없는 시점에 맨땅에 헤딩을 해야 되는 기업인 것입니다. 전형적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기업으로 보이네요. 성공하면 대박, 실패하면 쪽박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단기간에 결정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제 상장하고 받은 투자금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면 최소 3년 이상은 우직하게 지켜봐야 되는 부분이죠. 아마도 이런 작은 기업의 경우 약의 완성까지 끝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라이선스 아웃을 통해 이익을 얻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방법이 소형기업의 경우 가장 흔한 방식입니다.

 

천식이나 아토피, 건선 등은 대표적인 면역질환입니다. 이것을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해서 치료하겠다는 것인데 알다시피 아토피 같은 질환은 불치병에 가까운 병입니다. 너무 흔해서 불치병이라는 단어가 무겁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증상 완화만 가능하지 실제 치료가 힘든 병입니다. 이런 것에 대한 수준 높은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것이죠.

현재 내년 KBLP-001 예상 매출액을 320억으로 잡고 있습니다. 수치가 상당히 높아보이는데 이런 공격적인 투자설명서는 너무 무리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투자설명서 자체를 자신만의 기준으로 보고 많이 보수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바이오랩 주가 방향

현재의 경쟁률이나 몰린 자금을 고려했을 때 공모가보다 상승여력은 충분해 보입니다. 하지만 공모가를 낮춰서 이뤄낸 성공인만큼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저 같으면 내일 시가가 공모가보다 5% 이상 상회한다면 바로 시가 매도를 하는 것을 택하겠습니다.

 

최근 피플바이오, 박셀바이오, 네패스아크 등 신규 상장주의 흐름이 좋긴 하지만 IPO 기업의 경우 항상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된다는 마인드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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