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2분기 실적발표일 날짜확정 주가전망

안녕하세요. 전업투자자 연정맘입니다. 씨젠 2분기 실적발표일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씨젠 2분기 실적 발표일정에 대해서 궁금해하였는데 현재 거의 정확한 날짜가 나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원래 분기나 반기보고서는 해당 분기가 끝나고 나서45일 이내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씨젠 2분기 실적 발표 일정은 아무리 늦어도 분기가 끝나는 6월 30일 기준으로 45일이 지나는 8월 15일까지입니다. 하지만 8월 15일이 광복절로 공휴일이자 토요일이기 때문에 8월 14일까지 실적이 나온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이전부터 정확한 날짜를 알고 있긴합니다.

 

 

저는 씨젠 주식을 보유하고 있진 않지만 진단키트주가 시장의 온갖 관심을 받고 있고 저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씨젠의 2분기 실적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씨젠 주식담당자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보았더니 명확하게 그 날짜를 알려주더라고요. 씨젠 주식담당자에게 몇 가지 개인적으로 묻고 싶은 질문들도 하였습니다. 씨젠이 진단키트주로 많이 알려지고 주가도 폭등함에 따라 주담에게 전화가 많이 와서 그런지 목소리는 상당히 지쳐있는 듯했습니다.

 

일단 궁금한 질문들이 상당히 많았지만 씨젠의 2분기 실적 발표 일정을 가장 먼저 물어보았습니다. 

주식담당자가 이야기한 씨젠 2분기 실적 발표일은 8월 13일 장 마감 후라고 하였습니다. 시간 외가 아닌 정규장 마감이라고 하였으니 오후 3시 30분 이후가 되겠네요. 이 실적에 따라 씨젠의 시간외 주가가 요동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저는 이전에 씨젠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씨젠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 외에도 씨젠에 관련된 주가전망 2편의 글을 추가로 썼었기 때문에 주주분들 못지않게 많은 공부를 하고 있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내일이 기다려지는 게 사실이네요.

 

제가 일전에 올린 씨젠 2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대응 글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말 그대로 공부하고, 참고만 하는 정도로 이용하며 본인의 판단을 가장 중요시해야 되는 게 이 바닥입니다.

 

stock-specialist.com/51?category=792867

씨젠 실적발표 및 전망(2분기)

 

씨젠 2분기 실적을 추정하기 위해 관세청 데이터부터 씨젠 주담 통화 등을 참조하여 저 나름대로의 추정은 하고 있으나 일단 확실한 것은 까 봐야 압니다. 관세청 데이터는 일부 키트 검사기기에 대한 것들이 빠져있는 것도 많고 법인을 거쳐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판매단가가 저렴하게 잡힙니다. 판매를 위해 해외로 넘긴 후 다시 한번 더 판매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관세청에서 잡는 금액은 해외로 이동되는 금액만 잡히게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양을 추정할 수 있는 건 맞으나 얼마에 판매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추정은 힘든 게 사실이네요. 하지만 확실한 건 그 관세청에 넘길 때 데이터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건 팩트입니다.

 

단기 투자자들은 아무래도 씨젠의 2분기 실적 발표에 포커싱을 맞추고 있을 테고 3분기, 4분기까지 조금 느긋하게 바라볼 투자자들이라면 마음의 여유가 한 켠 더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씨젠의 흐름은 나름 다이나믹했습니다. 아침에 빨간불로 시작을 했다가 10시가량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274000원까지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이후 어느 정도 반등 후 -4% 수준으로 마감을 하였네요. 시가총액은 7.5조에 달합니다.

 

씨젠 2분기 실적발표

 

오늘 일봉을 보면 적절히 상승한 자리에서 밑꼬리를 단 음봉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아직 시작 참여자들이 희망을 가지고 있다는 걸로 보이네요. 가차 없이 던졌다면 아마 밑꼬리가 저렇게 길게 달리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실제 별로 길지도 않네요.) 그래도 장중 저가가 -8.7%까지 빠졌기 때문에 작게 빠진 건 아닙니다.

 

 

오늘 분봉으로 보면 10시 10분 10만 주 가까이 되는 거래량이 나오면서 저점을 찍고 거의 바로 반등하긴 했습니다. 매수와 매도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는 하루였는데 매도하는 사람들은 '씨젠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다.' 또는 '현재의 밸류가 너무 비싸다.' '실적이 기대에 미치더라도 현재 주가에 지금 실적이 다 반영되어서 실망매물이 나올 것이다.' 등의 의견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위에서 제가 씨젠 2분기 실적 발표 일정에 맞춘 견해를 표한 글 링크를 걸어놨는데 아마 저와 비슷한 입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매수를 하는 사람들은 중장기적으로 2분기 실적을 기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3분기, 4분기 더욱 나아지는 씨젠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바람으로 하는 것이겠죠?

 

1분기가 워낙 선방했지만 그 1분기보다 2분기가 훨씬 더 잘 나올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씨젠의 2분기 시장 컨센서스는 1500억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저는 씨젠이 실적 발표 후 주가가 단기적으로 한 단계 더 뛰기 위해선 2000억 이상이 나와줘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러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대응에 대해서 위에 링크로 글을 게재했던 부분이고요.

 

저는 이렇든 저렇든 공부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기 때문에 씨젠을 3분기, 4분기까지 계속 추적관찰할 것 같네요.

 

그리고 내일 한 가지 이슈가 더 남아있습니다. 바로 씨젠 MSCI 편입 이슈입니다.

 

 

위와 같은 기사들로서 이미 기대감은 반영되었다고 보시는 게 맞긴 하겠습니다만...

MSCI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약자입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8월 13일 새벽에 발표가 나는데 7월 마지막 10거래일 기준이기 때문에 씨젠은 거의 편입이 기정사실화 되었다고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정확한 요건은 7월 마지막 가장 최근 10거래일 중 하루를 랜덤으로 뽑은 후 시총이 MSCI Korea 기준 시총의 1.8배, 유동시총이 기준 시총 1.8배 초과입니다. 그 해당 수치가 4.5조 원이 안되는 상황인데 씨젠의 이전 가장 낮은 7월 21일 시총이 4.5조원 정도 수준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씨젠 2분기 실적 발표일까지 24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곧 뚜껑이 열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