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업투자자 연정맘입니다.
초보 주식투자자를 위한 조언 2편을 이어나가겠습니다. 1편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몰려들게 되었고 그 개인투자자들 속에는 초보 투자자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는 내용과 함께 처음에 쉽게 겪는 시행착오와 그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핵심 두 가지 조언과 그 간단한(?) 조언의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해드렸습니다.
아래 링크를 연결해두었으니 혹시 이 글을 먼저 접하셨다면 아래 글을 먼저 읽고 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보 주식투자자를 위한 조언 - 1편
안녕하세요. 전업투자자 연정맘입니다. 오늘은 조금 색다른 주제로 글을 써볼까합니다. 최근 3~4개월전 코스피, 코스닥의 폭락때문에 증권시장으로 자금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20대~30대분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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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공부해서 접근을 할 것이 아니라면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사람들은 나뉘게 됩니다.
1. 귀찮게 무슨 주식공부야? 그런 거 없이 대충 해도 성공할 수 있어. 이때까지 수익률이 좋았거든
2. 맞는 말인 거 같고 공부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지?
1번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1번에 해당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우리처럼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에겐 기회가 많아집니다. 2번은 끈기와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반적인 사람의 본성에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쉽지 않죠. 꼭 1번처럼 생각하는 게 아니더라도, 주식에 대한 공부는 해야겠다고 머리는 생각하고 있으면서 실천에 옮기지 않는 경우도 많겠죠?
이번 포스팅은 2번에 해당되는 사람들을 위한 글입니다.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적으면 글을 10개로 나누어도 모자라기 때문에 전체 틀만 잡아서 설명을 해드리고 스스로 찾기도 하고 부족하다면 서적을 통해서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나아가는데 방향이 잘 안 잡힌다면 개인적으로 질문을 해주시면 시간이 닿는 한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주식으로 돈을 벌기 위해선 자신이 주식을 통해 하려는 것이 투자인지, 트레이딩인지에 대해 방향을 세우셔야 합니다. 최소한 어느정도의 구분은 하실 줄 아셔야 겠죠?
그 정의를 내리는 것은 제 각각이지만 저는 주식투자와 주식 트레이딩을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
주식투자 : 회사의 지분을 사서 그 회사가 내는 이익을 지분만큼 분배받는 것
주식트레이딩 : 과거의 차트와 수급을 분석하여 확률적으로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파는 것
정확히 이분법을 한다는 것도 어렵고 주식투자자는 주식 트레이딩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우직하게 투자만 하시는 분들도 있고 트레이딩만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고 둘 다 병행해서 하는 분도 있습니다. 어느 게 맞다 틀렸다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그 방법이 어찌 되었던 그 분야에서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입문자 입장에서 가장 처음 해야 할 일은 일단 주식계좌 개설부터 기본적인 주식을 사고파는 거래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방법을 배우라는 것이지 아무거나 사고 팔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에 관련된 내용들은 인터넷 검색을 쉽게 배우실 수 있을 거라 판단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수수료와 세금이 들며 매수, 매도 등 각종 용어들을 배워나가고 주식시장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열리며 정규시간 외에는 어떤 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지 등 기초적인 것을 익히는 것입니다.
그 이후 자신이 투자에 주력을 할 것인지 트레이딩에 주력을 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입니다.
주식투자자가 되려면 그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줄 알아야겠죠? 이 가치 역시도 어차피 개인의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딱 떨어지는 정답이 없는 것이죠. 기업의 적정가치를 예측하고 그 가격보다 지나치게 낮게 형성되어있다면 매수를 하고 적정 가치나 또는 그것보다 더 비싸지면 매도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기업의 적정가치를 추산하기 위해선 기업의 재무제표, 해당 산업, 지배구조 등을 알아야겠죠? 그럼 저 부분을 공부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식 트레이더가 되려면 수급을 분석, 차트모양, 거래 양상, 거래량의 정도, 이동평균선, 보조지표의 시그널 등을 공부하여 자기만의 기술적 분석력을 길러야 합니다.
트레이더나 투자자 둘 다 올바른 매매원칙을 세우고 반드시 그대로 지키려고 노력하여야 하는 것도 빠질 수는 없겠죠?
주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누군가가 '이게 정답이다.' 하고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모든 것을 자기가 몸으로 체험해보고 느낀 점을 하나하나 메모해가며 익혀야 되는 것입니다. 총알만 오고 가지 않을 뿐이지 주식시장은 수많은 사람들의 돈이 움직이는 전쟁터입니다. 9시부터 정규장 마감시간인 15시 30분까지, 누군가는 많은 돈을 잃을 수도 있고 반대편의 누군가는 돈을 크게 벌 수도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준비된 사람만이 살아남는 곳이니 철저히 공부하고 뛰어드시길 바랍니다.
(곧 이라고는 말 못 하겠지만 초보 트레이더나 투자자들을 위한 책 추천 포스팅을 추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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